농림부는 농림부차관 주재로 농협, 산림조합, 유통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설 성수품인 농축산물의 수급동향을 점검하고 설 대비 수급안정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림부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수요가 크게 늘어날 쇠고기, 돼지고기, 사과, 배 등 농축산물의 수급안정을 위하여 중점관리대상품목을 지정하여 설 성수품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점관리대상품목(12개) : 쌀, 사과, 배, 감귤, 마늘, 양파,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또한, 농림부는 우리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하여 특판행사를 통한 염가판매 및 캠페인을 전개하여 기업인과 도시민의 농촌사랑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농협, 산림조합 등 생산자단체의 매장 및 직판장 등 총 1,065개소의 판매장과 직거래장터에서 과일, 축산물, 임산물을 염가판매한다고 발혔다.
한편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특별사법경찰을 포함한 단속원 500명과 명예감시원 22,000명을 동원하여 제수용, 선물용 농산물과 지역특산물 및 농산가공품 등에 대한 원산지 허위표시 등을 설 전 1개월동안 집중 단속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