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경남 농업 고부가가치 선도 』

우리 농업여건이 세계시장의 개방화 물결 속에서 한·미 FTA체결 등 농산물시장 개방 확대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농업기술원(원장 김경연)은 경남농업을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장기비전과 품질을 높이는 기술, 생산비를 줄이는 기술, 시장변화에 따라 상품과 서비스에 변화를 주는 시장개척기술 등 200여종의 크고 작은 기술개발 과제와 기술보급사업 수행에 총력을 기울여 새로운 세계속의 경남농업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먼저 품질향상, 생산비 절감 기술개발보급으로는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939개소 투입과 최고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탑라이스단지 4개소 354ha 조성과 탑프루트 시범사업을 14개소 369ha를 추진하여 지난 9월 13일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품질평가에서 거창군 고제면 봉계리 하병옥 농가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운영으로 농업인 민원 1300여건을 해결하는 등 품질향상과 생산비절감 기술개발보급에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그리고, 무인 헬기를 이용, 벼 직파재배기술과 병해충 안전방제 시간대를 설정하였고, 축산농가의 조사료 생산비 절감을 위해 청보리 전용인 영양보리, 우호보리 등 3품종을 선발하여, 두과작물인 헤어리베치와 혼파하는 방법으로 수량을 29% 증가시키는 기술을 개발하였고 특히, 고유가 대비 바이오에너지 원료작물 생산기술개발을 위해 원료용 유채 5ha를 농가 실증시험으로 확대보급 하여 앞으로 실용화 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둘째 시장개척과 새로운 수출작목 개발 보급을 위해서는 신선농산물 4000만불 수출을 위한 에너지절감 기술 등 새로운 시범사업보급과 현지 수출농단 기술지원을 강화하여 생산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벤처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해외 박람회를 비롯한 바이어초청 전시회를 개최하여 700만불의 수출계약과 함께 식품안전경영시스템 등 ISO 인증을 20여 업체가 받는 등 큰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그리고, 수출품종 다변화를 위한 아랑카 등 송이토마토 7품종과 새송이버섯 신품종 애린이를 개발 보급하였고 새로운 소득작목인 미니오이 재배기술을 개발 보급하여 일반오이 대비 소득이 30% 증가토록 하였으며 화훼산업육성을 위하여 연구소에서 육성한 거베라 27품종, 장미 16품종, 국화 11품종을 농가에 확대 보급하였고 양파 우량신품종 육성을 위해 60종의 우수한 계통을 특성검정하고, 친환경 재배기술개발에서 석회보르도액 적정 농도를 구명하여 농가에 확대 보급하였으며, 숙기가 빠르고 품질이 우수한 미감조생 단감을 품종등록 하였고, 수출단감 대체 검역기술을 개발하여 대미수출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FTA 대응 새로운 품목을 육성하기 위하여 블루베리 단지조성과 유망품종 육성을 위해 시애라 등 19종을 도입하여 특성검정을 하고 있으며, 최초의 산업화를 위해 관련업체 135개사에 대한 자료를 D/B화하였고, 치매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 초석잠의 재배기술과 가공기술을 확립하여 창녕농협에 기술이전 하여 특산화 시켰다.
이와 함께 고객중심 맞춤형 디지털농업기술 확산을 위해 756 농가의 소득분석 지원을 했으며, 경남농업주요 지표를 2200부 작성해 고객에게 지원했고, 우리원 홈페이지 연구정보 등 700매를 보강하여 기술 확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셋째, 농촌어메니티 등 자원활용 농촌활성화 촉진을 위해 농촌전통테마마을 10개소를 육성해 방문객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추세며, 특히, 남해가천 마을에서는 다랭이논을 관광상품화 하여 농외소득을 6억원 정도까지 올리고 있고 함양물레방아 떡 마을에서는 2007년 도농교류 페스티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농촌건강 장수마을과 노인생활지도마을 128개소를 육성하여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넷째, 변화와 가치를 창출하는 일류농업인 육성을 위해서는 수출작목인 파프리카, 고추, 딸기 등 해외 현지교육을 네덜란드, 벨기에, 일본에서 온실운영시스템 관리 등 실습위주 신기술 습득 교육을 10회 134명을 실시하였고, 선진국의 시설원예재배기술, 양돈 고급육생산과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해외 전문가 초빙교육을 21회 22명을 초빙하여 956농가를 교육하였으며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13작목 34개회 650명을 조직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교육하는 주경야독 스터디그룹을 운영 성과를 거양하고 있다.
그리고, 경남시설원예산업 기술혁신 글로벌 교육체계 전환으로 5년내 네덜란드 농업기술의 80%수준 접근으로 원예수출산업의 새 지평을 마련하기 위해 건립중인 농입기술교육센터(ATEC)가 내년 4월 중순경 완공이 되면 어느 농업선진국보다 첨단화된 시설을 갖추므로서 경남 농업인은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됨과 동시에 우리 농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 등 32000여 학습단체 회원들은 기술농업과 농업·농촌발전을 선도하는 전문경영인으로 육성해 지역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선도자로 육성하고 있다.

2008년 01월 03일 10시 45분 / 농어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