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거창 명품 딸기 홍콩 첫 수출 』

거창에서 생산된 신선한 명품 딸기가 홍콩에 진출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거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생이)는 지난 1일 거창읍 서변리에 위치한 거창시설영농조합에서 소장 및 관계 공무원, 수출업체,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출하를 위한 협의를 한 후 지난 3일 처녀 수출했다.
이번에 첫 수출한 물량은 국내 육성 품종인 금향(논산4호)으로 2kg들이 120박스를 첫 선적했다. 군은 앞으로 2일 간격으로 200박스씩 꾸준히 수출할 계획이다.
거창시설영농조합과 가조원우회에서 생산을 담당하고 모닝팜이라는 수출전문 업체를 통해 인천공항을 거쳐 홍콩으로의 수출한다.
이번에 수출에 참여한 거창시설영농조합(대표 최철웅) 및 가조원우회(대표 이상열)는 “회원들간의 더 높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하여 회원 상호간에 기술 정보를 교환하고 신기술을 배우고자 노력하는 등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 물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수출 증대를 통한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2월26일자로 조직 개편을 통해 농산물 수출담당을 신설, 거창군의 농산물 수출 업무를 총괄토록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3월15일부터 거창명품딸기영농조합에서 용산 미군부대의 커미서리(농축산물매장)에 하루평균 200박스씩 납품하고 있으며, 이번에 홍콩 수출까지 더해져 수출물량 증가로 농가 소득에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또한, 거창군은 농산물 수출증대를 위해 신선농산물 수출 촉진자금 지원, 신선 농산물 포장재비 지원사업,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시설원예 수출농가 연질강화 필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농산물의 수출 증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군은 딸기 수출 확대를 위해 금향 품종 모주를 2007년 농촌진흥사업 우수상 시상금으로 80동에 2만4000주를 지원하며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수출참여 농가 및 수출업체에 대한 보조금 지급,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수출을 늘려 향후 거창군이 경남 및 전국에서 가장 높은 농산물 수출군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가 된다.

2008년 04월 10일 11시 45분 / 농어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