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신종플루 돼지 전파 사전차단” 』

경남도축산진흥연구소(소장 박정석)가 조류인플루엔자(AI) 재발방지와 함께 신종인플루엔자(H1N1)가 돼지로 전파되는 것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도축산진흥연구소는 지난달 30일 지난해 4월 발생해 가금류 사육농가와 관련산업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혔던 조류인플루엔자(AI) 재발방지를 위해 9월부터 하반기 AI예찰활동을 강화해 나감과 함께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H1N1)와 관련해 돼지로 전파되는 것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양돈장과 종돈장 등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모니터링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해 8월15일 국내 청정국 지위 회복 이후 농가의 철저한 차단방역 등으로 도내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까지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인접한 중국, 몽골, 베트남 등에서 지속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되고 있어 AI바이러스의 국내유입가능성을 완전히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들고 AI 예방대책의 준수와 하반기 모니터링 검사시 닭·오리 등 사육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축산진흥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8월말까지 종계장 및 농가사육 닭·오리 256개소 8506건에 대한 항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이었으며, 20수이상 종·육용오리 8216건, 철새도래지 및 양산 AI발생지역 4개소 500건, 재래시장내 판매 가금류와 관상·전시용 조류 58개소 1570건 등 총 165개소 1만286건에 대한 항원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청정화를 재확인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축산진흥연구소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유입가능 경로별 예찰검사를 실시해 바이러스 유입여부를 조기검색해 나가는 등 AI청정화 유지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메추리, 꿩 등의 가금류로 검사대상을 확대해 1360여건의 항원·항체검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하고, 친환경농법 사육오리에 대한 항원검사를 실시해 국내 바이러스 유입여부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최근 사람간에 유행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 A(H1N1)의 가축으로의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양돈농가와 종돈장 등 대상으로 분기별로 농가별 17두씩 시료를 채취, 총 356농가 6000여건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 신종인플루엔자가 돼지에 전파되는 것을 조기에 확인해 즉각적인 방역태세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위해 축산진흥연구소는 연말까지 1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축산진흥연구소내에 생물안전3등급(BL-3급)의 국제수준의 신종인플루엔자검사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매주 수요일 운영되고 있는 ‘전국일제소독의 날’에 정착촌, 가축시장 등 방역이 소홀하기 쉬운 지역에 대해 연구소 보유 소독전문 방제차량을 이용해 소독지원을 실시키로 했다.
도축산진흥연구소 박정석 소장은 “닭·오리 등 가금류와 돼지 사육농가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농장내 유입되지 않도록 소독 등 차단방역 활동을 강화하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농장종사자의 해외여행 및 해외여행객의 농장방문 자제와 함께 인플루엔자 모니터링 검사를 위해 농장방문시 시료 채취 등에 적극 협조해 줄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2009년 09월 03일 11시 21분 / 농어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