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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농촌 희망찾기운동’ 대대적 전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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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과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어려움에 빠진 농촌을 살리기 위해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불리는 ‘푸른농촌희망찾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 등으로 농업·농촌 환경은 점차 악화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국정패러다임으로 제시된‘저탄소 녹색성장’은 자연친화적 산업인 농업과 농촌의 미래에 희망과 비전을 제시한 국가적 어젠더로 농업이 친환경·생명소재산업으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아울러 최근 농촌은 국민의 식생활이 안전성과 웰빙 중심의 소비형태로 변화돼 쾌적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농촌의 관광, 레저산업의 발전 가능이 충분한 반면 기반투자 및 가격보조 중심의 정책 지원으로 농업인의 정부 의존 경향이 심화되고 있다.
이처럼 미래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서는 농업인 스스로가 발전주체가 되는 의식선진화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농촌진흥청과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무한한 가치 창출로 친환경 녹색성장과 관광·레저 등 농업·농촌 발전가능성을 제시하고 농업인들에게 농업·농촌사회 발전 주체로서의 공동체적 자립정신을 확산시키고 안전 농축산물생산과 깨끗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푸른농촌 희망찾기운동’을 강도높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깨끗한 농촌만들기는 농촌환경과 경관을 해치는 폐농기계, 폐농자재 등의 처리지원 및 농촌경관 가꾸기로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농업인의 주도적 실천에 의한 가정, 마을, 지역의 클린화 확산이다. 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의 깨끗한 환경정리 5대 실천 과제로 에너지, 장소, 재료, 시간, 재화를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사용해 주민참여·실행형 개선활동을 통한 동기를 부여하고 좋은 사례를 통해 현재 상황을 인식하고 중장기 실천과제로 선정해 개인과제에 대한 주민공유, 실행으로 성공사례를 도출시켜 나갈 방침이다.
농촌자원을 활용한 깨끗한 환경조성으로 찾아오는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마을 특성에 알맞은 생활환경 정비로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 영위를 위한 자연친화적 요소를 활용한 산책로와 휴식공원, 마을공동 환경 정비와 농약, 농기계 안전사용 준수로 건강하고 깨끗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자연경관·생태자원·농촌문화 등 마을의 다양성이 담긴 경관조성은 유무형의 자원 발굴과 체험·학습 프로그램화, 도농교류 추진 등을 들수 있다.
안전한 농축산물 만들기는 친환경 농업기술에 대한 농업인들의 인식제고와 자율실천으로 국내 농축산물의 안전성과 신뢰도 증대를 위한 화학비료·농약 적정 사용, 폐영농자재 수거, 농업용수 오염관리와 친환경 농자재 활용, 친환경적 병해충 종합관리(천적, 페로몬트랩 등) 농촌환경 오염원 감축 및 자연순환 농법 등 지속농업 실천과 지역특성에 맞는 정밀농업, 친환경농업, 유기농업, GAP, 민간 유기농기술 등 검증된 기술의 실천 생활화로 고품질 안전 농축산물 생산기술 습득과 생산이력제 실천을 적극 유도하게 된다.
따라서 안전농산물 생산기반 구축 실천은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종합검정실의 이용을 생활화해 토양의 건전성 유지 증진과 맞춤형 정밀검정 진단 및 적정 시비처방을 실천하고 농산물의 유해물질 분석 실천으로 친환경·GAP 인증 확대와 함께 수질 및 농약잔류검사, 가축분뇨 분석으로 유통 전 위해요소를 사전차단 시킨다는 전략이다.
또한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표준 매뉴얼 및 농업 생태 환경 보존 실천을 위해 친환경 농자재 이용, 비료·농약 사용 최소화, 생산물 검사 등탑라이스, 탑프루트, 웰빙잡곡 생산 표준기술 매뉴얼을 실천하고 청보리·사료작물 재배로 동절기 경관 조성, 양질 조사료 공급으로 동계 유휴지를 활용 사료작물 재배 이용 및 경관을 보존키도록 유도하고 있다.
농업인 의식 선진화 운동은 농업인의 자율적 문제해결 능력과 리더십 배양을 위해 민간 농업인학습단체 중심의 자율적 운동 전개로 자율적 공동체정신 회복으로 미래 농업·농촌 희망의지를 확산시키 위한 운동으로 농업선진화와 자립정신의 기본이념을 삼생정신(三生精神)인 함께 사는 전통과, 상부상조 전통, 자치적 전통으로 자연과 조화하는 전통의 농업사상과 혁신사례를 현대에 맞게 재정립시키게 된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최복경 기술지원국장은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은 농촌의 생명·환경, 전통문화 이념, 녹색성장의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농촌에서 실행 가능한 사업부터 시작해 단계별로 국민의식 선진화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게 되고 농업인학습단체, 품목별농업인단체, 환경농업단체, 소비자단체 등 계층별·연령별로 특성화된 농업인단체 및 ‘푸른농촌 희망찾기 실천본부’ 주도의 민간 자율 운동으로 전개해 나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2009년 09월 17일 10시 52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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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