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이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되어 단감의 국제경쟁력 제고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감수출연구사업단이 농림수산식품부 농림기술기획평가원에서 실시한 1차년도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얻어 사업비 증액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되었다.
『단감수출연구사업단』은 2008년도에 농림수산식품부가 경남농업기술원을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한 농림기술개발사업으로 우리나라 단감 수출확대를 위한 연구 수행을 위해 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와 농수산물유통공사, 농촌경제연구원 등 유관기관에 서울대학교 등 전국 5개 대학을 포함한 컨소시엄으로 구성되어 설립되었으며, 지난해부터 5년간 약3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단감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단감을 비롯하여 모두 13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우수 등급을 받은 단감수출연구사업단은 1년간 연구비의 10%를 증액하게 됨에 따라 1년간 연구비가 6억원에서 6억6천만원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작년 8월에 발족한 단감수출연구사업단은 그동안 ‘단감발효주 제조방법’ 등 특허출원 3건, ‘시월애’ 등 상표등록 2건, ‘부유단감의 연화방지를 위한 1-MCP의 실용적 처리방법’ 등 국내외 논문발표 16건 등 단감의 수출확대와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개발을 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