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한파주의보로 인해 요즘 날씨가 영하10℃ 이하로 기온이 급강하 하는 등 기온 변화가 매우 심한 시기에 시설채소의 온도 습도관리와 보온 및 가온에 유의하고 벼 우량종자 준비를 비롯한 구제역과 고병원성AI 방제 등 축사 방역관리에 적극 힘쓴다.
1. 시 설 채 소
비닐하우스 작물의 생육상태는 온습도의 관리에 좌우되기 때문에 항상 기상예보에 유의하여 낮에는 환기작업, 밤에는 작물별 적온 관리에 힘쓰고 햇빛 받는량이 부족하면 생육이 지연되고 과채류의 낙과현상은 물론 곰팡이병 발생이 많아지기 때문에 하우스내 습도를 최대한 낮추고 아침 일찍 피복물을 걷어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한다.
육묘상이나 오이, 토마토, 풋고추 등 시설재배 열매채소는 야간 최저온도를 12˚C 이상, 상추 등 잎채소는 8˚C 이상 유지되도록 보온 및 가온을 해준다.
2. 벼 농 사
금년에 심을 볍씨는 지역에서 추천하는 고품질 품종 중에서 그 품종의 특성을 미리 알아보고 보급종을 신청하거나 또는 순도 높은 우량종자 생산농가와 자율교환을 하여 확보하도록 한다.
2010년산 보급종 종자를 확보하지 못한 농가에서는 기본 신청량을 제외하고 잔량에 대해 추가신청 기간이 1. 3일부터 1. 31일까지 이므로 이 기간내에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토록 한다.
3. 과 수
지난봄부터 가을까지 과수 나무에 발생하였던 각종 병해충이 병든 잎, 가지, 과실, 잡초 등에서 겨울을 나게 되는데 모두 모아 태우거나 땅속 깊이 묻어 주도록 한다.
과실저장 중에 발생하는 에틸렌가스, 이산화탄소 등 유해가스가 축적되지 않도록 과실저장고를 주기적으로 환기시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4. 축 산
구제역은 가축질병 위기경보 최상위 수준인 심각단계까지 격상함에 따라 구제역 발생지역 뿐만 아니라 발생하지 않은 다른 지역에서도 발생지역과 동일한 수준으로 차단 방역을 실시해야 한다.
고병원성AI 역시 위기경보를 경계단계로 격상하여 병원균의 유입을 원천 차단해야 하며, 특히 가금농가가 철새도래지 및 서식지에 가까이 가는 것을 금지하고, 야생조류와의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축사에 그물망을 설치하며 축사시설에 대하여는 1일 2회 이상 소독을 실시한다.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구제역, 고병원성AI 등의 의심 가축이 발견되면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