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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경재배 토마토에 꼭 필요한 재배법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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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는 현대인이 선호하는 건강식이면서 경남의 대표적인 수출과채류이다. 대부분 시설재배를 통해 생산되고 있는 토마토는 현재 농가 재배기술 수준이 큰 폭으로 향상되면서 품질과 수량성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
수경재배 토마토의 생육을 강화해서 겨울철 저온기에도 수량성을 높일 수 있는 재배법이 개발되어 농가활용시 안정생산과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토마토 재배기술에 대한 꾸준한 연구를 통해 도내 토마토 재배농가의 기술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데 결정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번에 수경재배 토마토의 생육을 강화함으로써 전 생육기간동안 안정적인 수확이 가능한 ‘토마토 장기 수경재배시 생육강화를 위한 대목(접목할 때 접수를 꽂는 쪽의 나무)’을 선발하였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토마토 접목재배는 토경(흙에 심어서 경작)재배시 토양에 의한 전염병을 막기 위해 이용하고 있지만, 수경재배에서는 접목재배를 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토마토를 동절기 내내 수경재배할 경우 저온과 일조부족 등으로 생육이 불량해져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수경재배 토마토의 생육을 강화할 수 있는 접목용 대목 선발이다.
농업기술원 김영봉 박사가 수행한 이번 연구는 수경재배 토마토의 안정적인 생육을 통해 수량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접목재배가 가능한 대목용 품종을 선발하였는데, 시험결과 대목용 품종으로 ‘맥시포트’가 가장 좋은 성적을 보였으며 그 다음이 ‘슈퍼양록’ 품종이었다.
‘맥시포트’를 대목으로 하고 ‘라피토’품종을 접수 하였을 때 10a당 수량은 약16톤으로 ‘슈퍼양록’을 대목으로 접목한 토마토보다 3%정도 많은 수확량을 보였으며 상품성도 마찬가지로 ‘맥시포트’를 대목으로 접목한 토마토가 4%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원은 수경재배시 생육강화용 대목으로 접목 재배할 경우 정식 초기부터 생육이 왕성하기 때문에 양액 공급량을 조절하여 줄기와 잎이 너무 무성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만약 초기에 생육이 너무 왕성하게 되면 1~3단까지 기형과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꽃대에서 핀 꽃 중 가장 먼저 핀 꽃봉오리는 반드시 제거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1년 09월 29일 12시 14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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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