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폭설·한파에 채소값 폭등 일주일 전보다 2배가량 올라 』

폭설로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 등 농가 피해가 잇따르면서 채소값이 폭등하고 있다.
지난 1일 하나로클럽에 따르면 당근(20kg)의 경우 일주일 전 4만 원대에 거래되던 것이 현재 8만 원대에 거래되는 등 2배가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 6만 원대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도 크게 오른 것이다.
고추(10kg)도 일주일 전 7만 원에 거래되던 것이 현재 1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고, 상추(2kg)도 일주일 전 1만5000원이던 것이 2만5000원으로 값이 뛰었다.
깻잎(2kg) 역시 일주일 전 2만 원에서 현재 3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대파(1단)도 현재 4000원으로 일주일 전 2500원에 판매되던 것에 비해 가격이 급등했다.
이처럼 채소 가격이 폭등한 것은 이른 한파와 폭설로 인한 비닐하우스 피해로 산지 작업이 어렵기 때문이다.
빙판길로 인한 운송 차질도 하나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각 지역 공판장에서는 3~4일 전부터 물량 부족현상을 빚고 있다.
농협공판장에 따르면 며칠 전부터 당근은 물량 부족으로 아예 들어오지 못하고 있으며, 대파도 전년 대비 물량이 3분의 1 가량 줄었다.
게다가 도내 상추·깻잎 생산 농가들이 이번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물량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하나로클럽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야채 품목의 가격이 폭설 이후에 30% 가량 올랐다”며 “전국적으로 비닐하우스 피해를 입은데다 복구가 쉽지 않아 보여서 가격 상승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3년 01월 03일 11시 05분 / 농어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