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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포중학교 야간행복키움반 운영 』
서포중학교(조명규 교장)는 농어촌전원학교 지원금으로 야간행복키움반을 운영(재학생 71명 중 4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도서관의 좋은 학습 환경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서포지역은 사천지역에서 유일하게 학원이 없는 곳이며, 학부모 대부분이 농업과 어업을 병행하여 학생들이 귀가를 하여도 가정에서 학생을 잘 관리해 줄 수 없는 형편이다. 특히 학교에서 석식을 제공해 주어 밤 9시까지 관리를 해 주므로 학부모님들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
야간행복키움반에 참여하고 있는 김은비학생은 ‘1학기에는 집에 일찍 가서 친구들과 스마트폰으로 채팅하거나 게임을 하면서 주로 시간을 보냈고 성적이 좋지 않았다. 2학기에 학교에 남아서 공부를 해서 그런지 성적이 조금 올라서 기분이 좋다.’고 하였다.
전원학교 업무를 담당하는 교사의 입장에서 학생들이 농어촌 전원학교 지원금을 받아서 무상으로 다양한 체험학습과 방과후학교에 참여를 해 왔는데 2014년도에는 지원금을 받는다는 보장이 없어서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2013년 10월 17일 12시 13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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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