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금) ~ 30일(일) 오후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콜라보레이션 공연- 움직이는 음악극 ‘한여름 밤의 꿈’이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각색한 ‘찰스 & 메리 램’의 ‘한여름 밤의 꿈’을 소재로 하였다.
움직이는 음악극 ‘한여름 밤의 꿈’은 복합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작품 제작을 위해 전국의 3개 단체가 협업하였다. 특히 2014년 경상남도 사천시문화예술회관의 공연장상주단체에 선정된 ‘극단현장’과 제주시 설문대여성문화회관의 상주단체인 클래식 음악그룹 ‘자작나무 숲’, 서울 마임공작소 판의 만남으로 그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극단 현장은 주요 제작 시스템과 출연, 구성, 연출을 담당하고, 마임공작소 판은 협력연출과 작품 자문을, 자작나무 숲은 전곡 작곡, 연주, 출연을 담당한다.
두 쌍의 연인과 숲의 요정들이 펼치는 신비한 이야기를 배우의 움직임과 대사, 라이브 클래식 연주로 한편의 움직이는 동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28일~30일까지는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12월 5일에는 제주시 설문대 여성문화회관에서 1회 공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