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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선진리성 벚꽃축제 열려 』
지난 97년부터 맥을 이어오던 선진리성 벚꽃축제가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하면서 그동안 단장했던 주변정리와 함께 또 다른 모습으로 시민들과 상춘객들을 맞이하게 됐다.
벚꽃의 만개 시점을 맞추어 시행하는 이번 벚꽃축제는 석거리와 선진간 군도 확·포장사업과 주변부지매입, 선진리성 주차장 정비,열린문화 마당 조성,조경공사,시계탑 및 표지석 설치,사천 해전도 설치 등 때를 맞춰 주변정비 사업도 정리되어져서 새로운 관광명소와 문화조성지로서 손색이 없는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특히 각종 공연 등 문화행사를 할 수 있는 열린문화마당이 조성되어 이제 야외에서도 공연, 전시, 음악회, 연주회, 각종발표회등을 개최 할수 있게되었다는 것이다.
2만7천440평의 부지에 한꺼번에 2만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공원이 조성된 이곳 선진리성내에는 1천여 그루의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어 한꺼번에 만개하여 흩날리는 모습은 벚꽃비를 맞는 듯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명소로 이름나있는 곳으로 남쪽과 서쪽으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최초로 출격시켜 왜군을 격파한 사천만을 뒤로 한려수도의 비경이 펼쳐지며 조선과 명나라 연합군이 임란 당시 왜군과 격렬한 전투를 벌였던 전적지이기도 하여 역사교육의 현장으로서도 그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4월1일 오후 1시부터 KBS전국노래자랑으로 막을 올리게 될 선진리성 벚꽃축제는 2일에는 열린문화마당 개막식을 가진 후 축하공연도 있을 예정이며 3일에는 청소년을 위한 노래자랑 4일에는 가산오광대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축제기간중에는 우리지역의 특산품들도 판매 될 예정이어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즐겁게 해 줄 것으로 보인다.
1999.03.29~04.04 2000년 11월 17일 22시 10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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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