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 부족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축동면 상탑 마을 외 3개지구 160세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해 개발에 들어간 지하수 4공의 이용시설 공사를 거의 마무리 해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억5천94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축동면 상탑리와 사다리, 사남면 종천과 계양 등 4개지구에 지하수 4공을 개발, 농·생활용수 공급기반을 갖춘바 있으며 지난 1월 3일부터는 개발한 지하수를 주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한 송·배수관을 설치하는 등 시설공사에 착수하여 공사를 진행해 왔었다.

시가 시행한 농생활용수 주요시설 공사는 축동면 상탑 지구 송수관 136m 및 배수관 1,343m설치, 축동면 사다지구 송수관 271m 및 배수관 1,256m 설치, 사남면 계양지구 송수관 351m 및 배수관 1,632m 설치 등이었는데 이 가운데 축동면 상탑지구 공사는 이미 완료하여 가동에 들어갔으며 축동면 사다지구와 사남면 종천지구는 100% 공사를 완료한 상태에서 준공검사 확인단계에 들어갔으며 사남면 계양지구 공사는 70% 공정을 보이면서 5월초경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2000년 4월 10일 ~ 4월 16일자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