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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지역 동산교회문고, 문화관광부 장관상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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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향촌동 소재 재건동산교회 문고를 운영하는 윤성대(재건동산교회 담임목사·한국사립문고 경남협의회 회장)씨가 제7회 독서문화상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전국도서관계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39회 전국도서관대회가 부산광역시전시컨벤션센터(BEXCO, 해운대 소재)에서 개최되었다.
문화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도서관협회(회장 신기남)가 주관한 이날 전국도서관대회는 “도서관에서 시작되는 새천년"을 주제로 정하고, 오늘날 급속한 정보환경 변화에 따라 국민들의 독서와 정보생활화를 지원하는 핵심문화 기반시설로서의 도서관의 바람직한 상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고 한다.
이날 개회순서가 진행되는 가운데 독서환경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는 제7회 독서문화상 시상식도 거행되어 전국 1,000여개 사립문고 가운데 재건동산문고를 운영하는 윤성대씨가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윤목사는 현재 향촌동 소재 재건동산교회 2층에 1992년 당시 문고를 설립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작은 문화공간으로서의 마을 도서관의 역할에 나섰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독서캠프와 문화유산답사를 해마다 실시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독서지도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공급을 해왔다.
또 한국사립문고 경남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서부경남외곽지역과 도서지역의 독서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30여개 곳에 문고를 세우고 경남도 대회를 개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현재 장서는 6천여권, 잡지나 영상자료 5천여점의 규모를 갖추고 현재 300여명의 회원과 이용자들이 있는 가운데 여름과 겨울방학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활동과 함께 10월중에 인터넷방을 개설하는 등 윤목사의 활동은 지칠줄을 모른다.
이번 수상 계기로 윤목사는 취약한 지역문화여건의 부재를 인정하면서 지역민들의 문고 도서실의 이용이 더 많았으면 한다는 권고의 말을 남긴다. 2001년 10월 08일 11시 41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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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