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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 농업기술센터가 뜨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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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유치원생, 관광객 5000여명 다녀가 연꽃호반 수생식물 테마공원 계획
넓은 농정, 지식 농업, 희망사천 이란 기치아래 1년365일 농민과 함께 농사전반의 새로운 농사기술 보급과 연구, 그리고 현장지도에 이르기까지 책무를 다하고 있는 사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중상)가 지난 2001년부터 새로운 일과가 늘어나(자연학습원 운영) 학생들과 외래관광객 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히어리, 초롱꽃, 노루귀, 엘레지 등 이름만 들어도 예쁜 야생식물들이 철따라 피는 꽃도 보고 가을이면 고구마도 캐고 고추도 따보러 가자는 유치원생들의 외침에 힘입어 청사주변의 노는 땅을 이용 야생화, 자생화목 약초, 관상수 등 470여종의 자생식물을 심어 농업개발 시설과 과수원의 농작물재배 포장을 활용하여 자연생태공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 농사기술 보급 뿐만 아니라 시민에게 농촌과 자연을 알리고 농촌의 향수와 농심을 심을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사라져 가는 민속식물을 자원화할 수 있는 자생식물, 희귀식물을 수집 전시하여 볼거리 제공과 자연을 보고, 배우고, 쉬어가는 종합적인 자연학습장으로 조성 점차 사라져 가는 자생식물들을 시민들이 직접 볼 수 있는 자연체험 산실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여름철의 경우 유치원생(초등학생포함) 1,000여명이 견학하여 자연농사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고구마 파기, 고추따기, 완두콩 따기 등 체험실습을 하면서 원생들에겐 폿트에 심은 꽃(초화류) 1개씩을 주어 직접 가꿀 수 있도록 하여 우리꽃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어 좋은 반응을 보였고 특히 중부권 관광객들과 시민 등 연간 4,000여명이 견학하는 관광코스로도 한몫을 차지했다.
한편 이상규 실무담당은 청사 왼쪽에 있는 가내 소류지(일명 신복저수지)를 활용 수생식물인 연꽃, 수련등을 심어 수질정화와 함께 ‘연꽃 호반 수생식물 테마공원’으로 조성하여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으로 있다면서 “특정식물이 민족성을 대변할 정도로 우리 식물엔 우리 민족의 정서와 애환이 담겨있다”고 말하고 “우리 식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 시민들이 찾고싶은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취재 : 이동호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유치원생들이 야생화를
보면서 설명을 듣고 있다. 2003년 12월 11일 10시 01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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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