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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고장 명소-남녘제일의 비경 남일대(南逸臺) 』
남일대는 신라 대 학자 고운 최치원선생이 남해안 일대를 여행하고 남일대에 머물다가 이곳이 남녘땅 제일의 경치라고 남일대라 이름지어 먼훗날 이곳에 많은 사람들이 휴양할 것이라 예언했다고 전한다. 또한 남일대는 모래실 모래마을 앞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1957년에 개장되었으며 이 해수욕장은 철분이 섞인 자갈과 모래사장이 있어 예부터 부녀자들이 모래찜질 하던곳이라 하여 모래뜸이라 하기도 하였다.
남일대 주변에는 남일대 넓은 백사장뿐만 아니라 주위경관이 수려하고 기암 괴석 설화가 엮여 있기도 하다. 그 대표적인 이야기가 코끼리바위 고녕바우라고도 한다. 무제터 배첨지골 배첨지가 이곳에 살았다 하여 붙어진 이름이다.
목너머 진널공원 등 많은 볼거리가 근접하고 있다. 해송과 어우러진 자연경관은 더 없이 아름답다. 남녘의 갯바람이 몰려와 파도에 부서지고 코끼리바위 산책로 그 등대아래서 보면 고기들의 숨소리가 들릴듯이 고요한 남녘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백사장 위쪽 해송 숲속에 숨어있는 산장에서 내려다 보는 여름밤바다는 해송의 울음과 젊음의 기타소리가 어울려 더욱더 낭만을 젖게 한다.
해수욕장 남서쪽으로는 진널공원 푸른 해송에 어울려 여름밤 파도소리에 외로움을 달래준다. 구름다리를 지나고 신향마을지나 산책로따라 1.5㎞쯤 가다보면 갈매기가로등이 밤길을 살펴주고 인공으로 만들어진 새집이 이색적으로 눈에 띈다.
진널공원 전망대에 올라서면 삼천포밤 야경이 한 눈에 보이고 삼천포대교 밤 야경은 가슴을 멎게 하는데 시 한구절 읊조려도 좋을 듯 하다.
안내
해변가요제 “예심”
일시 : 7월 10일(토) 9:00~18:00
장소 : 사천문화예술회관
문의 : 진주MBC홈페이지 055-740-2112
해변가요제 “본심”
일시 : 7월 31일(토) 2:00
4시 최종리허설
장소 : 남일대해수욕장 백사장
취재: 박대을 취재부장
4000news@naver.com 2004년 07월 08일 9시 47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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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