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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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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12만 사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갑신년 한해를 보내고, 희망찬 을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시민 여러분과 애독자 여러분의 각 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 뜻대로 성취하시는 보람찬 새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변함없이 지역신문인 사천신문의 발전을 위하여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향우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해도 많은 혼란과 격랑을 헤쳐 나왔습니다. 국가와 지역적 현안문제들이 무질서하게 얽혀져 우리에게 많은 어려움을 주기도 하였지만, 사천신문은 시민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하여 미래의 사천을 희망 가득 찬 도시로 탈바꿈 시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한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금년에도 우리의 사정은 그리 밝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내수침체에 따른 장기 경제 불황, 개발과 보존이라는 외줄 위에 올라서 있는 지역 균형발전 문제, 교육문제, 지역간, 계층간의 갈등 등 많은 문제가 지역 곳곳에 산적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사천신문은 앞장서 사천시민들과 함께 토론과 대화로 해결하여 나아가고자 합니다.
새해에도 사천신문이 보다 성숙하고, 사천시민의 대변지로서 역할과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시민여러분과 애독자님의 깊은 관심과 애정 어린 충고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끊임없는 관심과 충고 속에서 사천신문은 시민의 눈과 귀, 손과 발이 될 것이며, 시민들의 소중한 꿈을 실현하는데 발 벗고 나설 것입니다.
그리고 사천시를 남해안 한려수도 중심도시로서, 살기좋은 도시, 젊고 힘 있는 도시로 성장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시민의 대변지로서 시민의 고견이 시정과 의정에 반영되고 실천되도록 지역신문의 기능과 역할을 펼쳐 나갈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과 애독자 여러분!
밝은 미래는 꿈과 희망을 가지고 준비하는 자의 것입니다. 꿈과 희망으로 미래를 설계하시고, 그 꿈과 희망이 새해에 꼭 성취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사천신문(주) 대표이사 박상길 2005년 01월 06일 10시 47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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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