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도내 무역수지는 6억67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의 경우 선진국 수출은 줄어든 반면 개발도상국에 대한 수출은 큰 폭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창원세관이 발표한 8월중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도내 수출은 19억9000만달러이며 수입은 13억2300만달러로 6억67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의 경우 대부분의 품목이 증가한데다 특히 철강제품과 기계류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29.8% 증가했다.
전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던 대선진국에 대한 수출은 1.8% 감소세로 돌아선 반면 감소세를 보였던 대개도국에 대한 수출은 63.3% 증가했다.
수입은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17% 증가했다.
원자재에 대한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도 증가했다.
선진국에 대한 무역수지는 2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고 개도국에 대해서는 6억43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한편 도내 무역수지는 전국의 43.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