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화제의 책] 초의식(나를 이끌어 주는 또다른 힘) 』
 |
노력없이 달성할 수 있는 소망은 실현될 가능성도 높지 않고 되더라도 제대로된 도움을 주기 어렵다. 만일, 당신이 이러한 소망이 실현되기만을 목표삼아 살고 있다면 인생에서 실패할 것이다. 가령 경마에서 이기기만을 꿈꾼다거나 복권에 자신의 전인생이 걸려 있다는 식으로 접근한다면 큰일이다.
성공은 커녕 확실한 실패를 맛보게 될 것이다. 뭔가를 실현시키고 싶다고 생각할 때, 그 실현을 돕는 초월적인 힘은 분명히 존재한다. 노력 없이도 실현가능한 소망(경마나 복권에 당첨되는)은 초월적인 힘에 의해 실현되는 경우도 간혹 있다.
단, 이러한 소망은 자신이 그에 상응하는 좋은 행실을 과거로부터 쌓아오지 않았다면 실현되지 않는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소망을 실현하는 방법’은 모두 영적인 성장에 기초하기 때문에 단순히 물욕에 사로잡힌 상태에서는 전혀 효과를 발휘할 수 없는 방법들뿐이다.
그렇다면 ‘소망을 실현하고자 하는 목표 자체가 결국 자신의 욕심추구에 지나지 않으므로 소망실현을 향해 노력하는 행위는 결국, 나쁜 태도일까?’ 라는 의문에 대한 답은 다음과 같다. 인간으로서 초급자는 욕심에 기초한 소망실현을 향해 매진하려는 태도가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나아가지 못한다. 중급자는 자신의 욕심추구에 의문을 가지기 시작하는 단계로서 욕심추구와 함께 그것을 넘는 가치를 구하게 되면서 자연히 소망의 종류도 달라지게 된다.
결국, 자신의 물욕적인 소망에서, 좀더 영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소망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상급자는 세속적인 욕심이 아니라 영적 성장을 소망한다. 이러한 소망을 실현시키려는 노력은 올바른 태도라고 말할 수 있다. 이처럼 소망의 내용은 초급자에서 상급자에 이르기까지 달라진다. 처음에는 욕심에서 나온 소망이지만 차차 영적인 성장을 구하는 소망으로 변모해간다. 모두 그 사람의 성장단계에서 필요한 요소이므로 소망실현을 향한 노력은 바르다고 말할 수 있다.
결국, ‘초의식’을 활용하여 소망을 실현시키려면 무욕 무심의 상태가 되어야하며 이러한 경지에서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비로소 ‘초의식’ 도움을 얻을 수 있게 된다. 2006년 02월 23일 11시 02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