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미술축제 가득한 가을, 눈이 즐겁다 』

무더운 여름이 물러가고 어느덧 밀려든 가을, 미술 축제가 전국을 뒤덮는다. 올해는 우리나라 양대 비엔날레로 꼽히는 광주·부산 비엔날레가 열리는 해인데다 각종 미술축제가 곳곳에서 이어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광주비엔날레 - 아시아의 눈으로 세계를 본다
65일간의 ‘열풍 변주곡’이 지난 8일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광주비엔날레는 아시아의 눈으로 세계 현대미술을 재조명·재해석하려는 취지와 함께 ‘아시아’를 전시의 기본 주제로 삼고 있다.
이번 행사의 주제인 ‘열풍변주곡’은 현대 아시아의 새로운 변화 에너지, 역동적 비전과 함께 아시아 권역에 존재하는 문화적 다양성과 풍요로움이 일종의 열풍처럼 전 세계로 파급, 확산되는 아시아 효과를 의미한다.
본전시와 함께 빛카페, 음악 놀이터 등의 빛가든, 열린 아트마켓, 미술놀이터, 생활아트전시, 광주별곡, 프린지 및 야외공연 등이 행사 기간에 이어진다.
11월 11일까지 광주 중외공원문화예술벨트 일원에서 펼쳐진다.
부산비엔날레 - 일상 어디서나 축제가 있다?
2006 부산비엔날레가 ‘어디서나’를 주제로 오는 16일부터 11월 25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과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어디서나(Everywhere)’는 비엔날레의 틀 안에서만 전시되고 즐기는 행사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일상의 어느 곳에 있건 어떤 사회적 상황에 처해있건 함께 나눌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39개국 작가들이 230여점을 선보이는 자리로, 현대미술전과 바다미술제가 진행된다.
현대미술전은 ‘두 도시의 이야기:부산-서울/서울-부산’을 주제로, 설칟회화·사진·조각·오브제·건축·디자인·음향설칟영상(영화·비디오·애니메이션·모바일·인터넷) 등을 총망라한다. ‘아트 인 라이프’를 주제로 하는 바다미술제는 해운대해수욕장 주변 도로에서 준비되는 ‘퍼블릭 퍼니처(Public Furniture)’와 ‘리빙 퍼니처(Living Furniture)’, 그리고 해운대 백사장에서 이루어지는 ‘샌드 아트(Sand Art)’의 세 전시로 구성된다.

2006년 09월 21일 11시 40분 /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