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방과후 교실 투자로 장애 학생 배려 』

경남도내 특수교육 대상자는 6개 특수학교 192개 학급 1251명을 비롯해 특수학급 341개 학급 2055명, 통합교육 164개교 277학급 301명 등 총 3607명이다.
경남교육청이 다양한 장애에 적합한 방과후 학교운영를 비롯해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사이버학교운영 ▲특수교육지원센터의 활성화 ▲교육감-장애학생의 만남 ▲맞춤식 특수교육보조원 지원제 등을 운영하고 있는‘찾아가는 특수교육’은 이제 전국에서 경남교육을‘찾아오는 특수교육’으로 혁신, 한국의 특수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다양한 장애 방과후 학교운영 - 최근 장애우 학생들은 다양한 장애와 교육시장의 특수교육 전문성 부족으로 사 교육에서도 소외받고 있는 실정이며 공교육에서 다양한 방과후 학교를 운영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특수학교(급) 방과후 학교운영에 총97명의 강사를 채용하고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특수학교 방과후 교실운영을 위해 소외계층과 맞벌이 부부가정 장애학생들에게 유치원 종일반과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또 특수학교 초등학생의 보육과 교육을 위해 방과후 연장제를 운영하고 중고등학생 특기적성 교육을 위해 6명의 지도강사를 채용, 방과후 특기적성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특수학급 학생들의 방과후 학교 운영을 위해 유치원 특수학급 연장제 운영, 20개 지역교육청별 예체능 특기적성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특기적성 강좌 참여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18억6000만원을 확보, 1550명(월 10만원)에게 지역 사설 특수교육기관에서 치료. 컴퓨터. 예체능 등 특기적성교육을 선택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이버소아암학교 운영 - 경남교육청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입원, 통원치료, 장기결석, 유급, 자퇴, 성적부진, 졸업유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강장애학생들에게 화상강의를 제공함으로써 가정과 병원에서 치료와 교육을 동시에 실시할 수 있는 찾아가는 특수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월16일 화상강의시스템을 처음 시범운영한 후 경남을 비롯해 울산.부산.대구.광주.경북.전남.전북.제주지역 164명의 건강장애학생들에게 10명의 전공교사를 활용해 국어.수학.영어.과학교과에 양방향 실시간, 비실시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화상강의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위해 2억8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했다.
경남을 비롯해 9개 시.도지역에 제공하는 화상강의시스템은 ‘더불어하나회’의 노하우와 경남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다른 어느 시.도교육청보다 수준 높은 화상강의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의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사이버학교 운영은 평생교육 시대 교육의 수직. 수평적 통합이라는 공교육의 다양한 문제해결방안의 수범사례가 되고 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선도적 역할 - 특수교육서비스를 장애학생과 학부모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경남교육청은 도내 20개 지역교육청에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설치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통합학급, 특수학급에 배치돼 있는 특수교육 대상자의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를 확대·지원하고 있으며 장애 이해교육과 상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개 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사, 치료교사 등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센터 당 운영비 16억을 지원해 특수학급 및 통합학급학생 치료교육을 지원하는 등 지역 특수교육 연수, 상담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감장애학생 ‘특별한 만남’ - 고영진 교육감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명절을 전후로 장애 극복의지가 강한 특수교육 대상자, 학부모, 유공특수교원 등을 초청해 특별한 만남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장애학생들에게 점심과 선물, 그리고 가벼운 산책으로 특수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현장에서 듣고 특수교육 계획에 반영하는 등 소비자를 찾아가는 특수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경남교육청의 장애인식 개선과 교육복지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맞춤식 특수교육보조원 지원=경남교육청은 총 33억여원의 예산을 확보, 장애학생을 지원하는 특수교육 보조원을 배치했다.
특수교육보조원제도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문제행동 관리 및 학교생활 적응지원을 통해 특수교육의 질을 높이고 개별화교육 강화에 의한 학습권 보장 및 교육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현재 특수교육보조원제는 통합학급, 특수학급, 특수학교의 중증·중복 특수교육대상자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유급특수교육 보조원 254명(일반학급 27명, 특수학급 152명, 특수학교 75명)과 공익특수교육 보조원 38명, 자활후견기관 특수교육 보조원 79명을 배치했다.
◇대학과 연계한 통합교사 직무연수 - 특수교육의 성공 열쇠는 특수교사의 질(質)이라 할 수 있다.
일반학교에서 통합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는 특수교육의 전문성 부족으로 통합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장애의 중증·중복화로 특수학교(급) 교사들의 특수교육전문성을 신장을 위한 직무연수가 절실하다.
경남교육청은 이같은 점을 고려해 창원대, 인제대, 국제대, 가야대, 창신대 등 5개 대학 특수교육 전공학과가 있는 지역대학과 연계한 교원의 특수교육직무연수를 계획했다.
특수교육 직무연수는 오프라인 상에서 지역대학과 연계해 실시함은 물론 온라인상에서 모두 1736명에게 사이버 특수교사 연수를 실시해 특수교육 전문성을 제고시켰다.
고영진 경상남도교육감은“장애에 맞는 방과후 학교운영를 비롯해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사이버학교운영,특수교육지원센터의 활성화,교육감-장애학생의 만남,맞춤식 특수교육보조원 지원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면서“‘찾아가는 특수교육’을 통해 경남교육을 전국에서 ‘찾아오는 특수교육’으로 한국의 특수교육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06년 11월 02일 11시 51분 /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