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학장 이충엽) 정보통신과에서는 부산자동차고등학교(교장 이동희) 자동제어과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6일 동안 신기술 연수와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인적자원부와 산업자원부, 그리고 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제2기 산학협력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산학협력우수실업고지원사업’을 위해 부산자동차고등학교에서 동의과학대학에서의 강의와 실습장비 및 실습실 사용을 의뢰해 이루어지게 된 것.
교사 9명, 학생 11명 등 20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텔레메트릭스 및 센서네트워크’에 대한 교육을 중심으로 이동통신 실습, 센서 네트워크, 텔레메트릭스 등 총 18시간에 걸쳐 연수가 실시되었고 연수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관련 업체로의 산업체견학도 실시한다.
교사들을 대상으로는 ‘유비쿼터스 네트워크’에 대한 교사 신기술 세미나와 ‘홈네트워트를 위한 FTTH((Fiber-To-The Home) : 각 가정에 개별적으로 광섬유를 부설하는 가입자망)실무’에 대한 교사 신기술 연수가 각 10시간씩 실시되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들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정보습득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에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연수를 반겼다.
부산자동차고등학교 김경석(18)군은 “방학이지만 대학의 최첨단 실험실습장비를 이용해 새로운 공부를 할 수 있어 좋다. 또 선생님들과 함께 수업도 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많아 선생님들에게 보다 더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우리나라 IT산업을 선도하는 전문가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