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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천미술공모대상전’ 문인화부문 교사·학부모 11명 입상 』
사천 동성초등학교(교장 김명석) 교사 박홍선 외 4명과 학부모 7명이 제58회 ‘개천미술공모대상전’ 문인화 부문에서 입상했다. 2007년 57회 대회에 학부모 8명이 출품하여 모두 수상한 데 뒤이은 기쁜 소식으로 초우(?友) 유상숙 교사의 지도 아래 매주 화요일에 실시하는 평생교육 학부모 사군자 교실과 목요일 교직원 문인화 교실에서 흘린 땀의 결실이다.
또한 방과 후 학교 사군자반 어린이들도 전국 및 우리 도의 각종 대회에 참가하여 대상1, 은상3, 최우수(교육감상)5회 수상하였으며 해마다 좋은 성과를 거두며 학교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대한민국서예대전 및 문인화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는 유 교사는 2006년 본교 부임 첫 해부터 복도로 쓰던 작은 공간을 서예실로 꾸미고 냉·난방시설도 없이 더위와 추위를 묵향으로 달래며 사군자를 지도하였고 그 공을 인정받아 2007년 경남서예협회의 지도교사상과 경남교육감 표창을 받기도 했다.
유 교사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이며 나날이 발전해가는 아이들의 작품을 대할 때면 정말 기특하고 대견스럽고 보람을 느낀다” 며, 우리 조상의 얼이 담긴 문인화를 이웃과 학생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김명석 교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어 틈틈이 필력을 쌓아가는 교사들과 학부모님께 찬사를 보낸다”며 평생교육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김혜숙 교사는 “아직 세상에 내보이기엔 부끄럽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한 작품 한 작품 완성해 나가면서 뿌듯함을 느꼈고, 여름 방학동안 매일 나오셔서 보상 없이 가르치는 보람 하나로 열정적으로 지도 해 주신 초우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라며 기쁨을 나타냈다.
2008년 10월 02일 13시 35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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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