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전인교육 실현과 ‘학생이 행복한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2009 체육·예술교육 내실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올해 체육·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을 위해 10억 2000만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해 총 68개 건강체력교실, 음악실, 미술실을 정비·확충키로 하고, 지난 4일부터 전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업 대상 학교를 공모하며, 체육·예술교과 전문가로 심사단을 구성하여 학교의 사업 계획서 서류심사와 학교 현장 방문 심사 등의 방법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은 건립된 지 10년 이상된 도내 중·고등학교로서 건강체력교실, 음악실, 미술실 시설 노후로 보수 및 환경 개선이 필요한 학교는 이번 공모 사업에 응모할 수 있다.
심사는 학교별 시설 노후정도, 시설 활용도(프로그램), 자구노력 정도, 저소득층 자녀 비율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이루어지며, 오는 22일 발표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되면 1개 체육·예술 시설 공사비 약 1500만원(1교당 최대 3개 시설, 500만원까지 지원 가능) 내외의 지원이 이루어지며, 이 학교가 체육·예술교육 모범학교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컨설팅 장학활동 등 지속적인 관리 및 육성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체육·예술교육 내실화 5개년 계획’에 따라 체육·예술교육 기반 시설을 개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내 중학교 292개 시설, 고등학교 194개 시설 등 총 총 486개 시설을 연차적으로 정비·확충해 체육·예술 시설 현대화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교육청의 학력 증진 정책과 병행, 체육·예술 교육 활성화 사업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지덕체를 갖춘 전인적인 경남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이번 사업이 경남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 증진과 전인교육은 물론, 학생이 행복한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도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경남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