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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로작가 작품으로 여는 경남문예회관 』
도내 화단과 서단을 이끌며 젊은이 못잖은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 원로작가들의 원숙한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의 재개관 기념 초대전으로 마련되는 제6회 경남원로작가 회원전이 1일부터 7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지난해 말 대대적인 리모델링공사에 들어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는 경남문화예술회관 개관 전시의 첫 테이프를 끊는 셈이다.
경남원로작가회(회장 윤병석)는 도내에 거주하는 60대 이상 미술인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04년 12월 57명의 회원이 마산 삼진미술관에서 가진 첫 창립전을 시작으로 매년 한 차례씩 정기회원전을 열며 꾸준히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화, 서양화, 서예, 문인화, 서각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56명이 참여해 수준높은 작품을 선보인다. 깊은 연륜과 경륜에서 나오는 예술감각을 표현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로는 한국화에서 김대환 김숙희 김안영 이종탁 이창자 장영준 정재은 차우용 최태문 하미혜 작가, 서양화에서는 회장인 윤병석씨를 비롯해 권영호 김동환 김인환 박광웅 박노태 박덕규 박성규 박영호 박춘성 서재만 서형일 안실영 안충남 윤종학 이상남 이흥규 정귀순 정수경 정인화 최성명 허청륭 황원철 작가 등이 출품했다.
또 서예는 강석정 김호인 손기현 윤봉오 윤정숙 이강주 이종호 이태조 정상갑 허한주, 문인화는 김종균 신세규 우영자 우홍준 조영실 표무순 작가가 작품을 내놓았으며 마지막으로 서각에서 이동신 장성규 최경도 작가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윤병석 경남원로작가회장은 “이번 전시가 경남문화예술회관 재개관을 축하하는 전람회가 되어 더 한층 기쁘다”며 “삶의 깊이와 예술혼이 녹아있는 지역원로작가들의 작품이 관람하는 시민들과 젊은 미술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09년 07월 02일 11시 07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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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