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가 2010학년도 수시2학기 신입생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경상대학교 입학장학과에 따르면 2010학년도 수시2학기 모집에서는 총정원 3254명의 49.5%에 해당하는 1611명(정원내)을 모집한다. 원서는 9월 10일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 5일간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단과대학별 모집인원은 인문대학 164명, 사회과학대학 113명, 자연과학대학 248명, 경영대학 127명, 공과대학 358명, 농업생명과학대학 163명, 법과대학 41명, 사범대학 127명, 간호대학 35명, 해양과학대학 125명 등이다.
모집전형별 인원은, 교과성적 우수자는 1501명, 농임어업 후계자 23명, 사회적 배려대상 18명(다문화가정 2명, 국가유공자 5명, 그외 11명), 지도력 봉사활동 우수자 27명, 기타 특기자 42명 등이다.
또 농어촌고교 특별전형 131명, 전문계 고등학교 특별전형 160명, 특수교육 특별전형 21명 등 322명을 정원외로 뽑는다.
경상대학교는 농임어업후계자, 지도력 및 봉사활동 우수자, 특기자전형에 지원한 수험생에 대한 1단계 합격자는 10월 27일 발표한다. 그 외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은 면접구술고사를 11월 27일 치른 뒤 12월 11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경상대학교는 수시모집에서는 일반전형을 교과성적 우수자 전형으로 명칭을 바꾸고 2006년 2월 이후 졸업자부터 지원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도 아동복지시설수용자, 다자녀·다문화 가정으로 대상을 넓혔다. 특기자 전형을 일부 조정해 지구과학 및 농업특기자는 폐지한 대신 러시아학과와 사학과는 신설했다.
수험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간 교차지원을 원활하게 한 것도 또 다른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