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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대학교 전 학과 경진대회 실시 』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백중기)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전문성과 창의적인 기술을 겸비한 현장 적합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11월 한 달 동안 7개학과 435명을 대상으로 학과별 맞춤형 전공경진대회를 실시한다고 학교측이 지난 18일 밝혔다.
학과별 경진대회를 위해 학교측은 총 6,941만 원의 시상금을 책정하였다. 이를 통해 자신의 전공분야에 대한 자긍심 고취는 물론 직업교육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도모하는 한편, 경남도의 남해안 시대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최고의 명품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꾀한다는 큰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기과를 시작으로 AUTO CAD기반 전기배선 그리기, 모형선박 제작, 칵테일 조주, S/W개발 및 콘텐츠 제작, 사무능력검증, 남해 특산물을 이용한 창작요리, 마이크로프로세서 응용기술 등 7개 부문 19개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각 종목이 요구하는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종목에 따라 50분에서 3시간가량의 시간이 주어지게 되며, 대회 우승자에게는 5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다양한 시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남해대학은 전문교과과정의 내실화를 위해 전공동아리에 대한 지원과 확대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지난 10월 전국체육대회 항공스포츠 부문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강견한(로봇항공전자과, 1년)군을 비롯해 전국윈드서핑대회 토파즈 남자부에 출전한 김태환·ㆍ김용섭군(조선토목계열, 2년, 1년)이 1위와 3위를 차지하는 등 전공동아리 실무교육의 노력이 가시적인 결실로 드러나고 있다.
백중기 총장은 “산업체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교육으로 취업능력을 검증받고, 취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얻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이번 경진대회의 취지이자 목표다”며 “앞으로 현장실무교육과 실습을 강화해 전공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을 지니고 현장에서 더 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명품 인재를 적극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2009년 11월 26일 10시 47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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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