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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초, 음악으로 하나 되는 교육 공동체 만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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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초등학교(교장 정윤봉)는 지난 5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강당 와룡관에서 학부모 및 내빈 400명이 자리한 가운데 『타박솔 문화 축제 및 용산 가족 음악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예년과는 다르게 학생들의 평소 쌓은 예능 기량을 선보이는 『타박솔 문화 축제』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하는 『용산 가족 음악회』를 동시에 실시하여 더욱 의미가 컸다.
용산초등학교는 지난 1년 동안 특색 교육 활동인 VIP 인성 키움 활동의 일환으로 전교생 오카리나 연주, 음악 방송, 클래식 음악 감상 시간 마련, 교사 및 학생 통기타·오카리나 동아리 활동 등 건강한 품성을 키우는 음악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도해 왔으며 이번 행사는 그동안 뿌린 씨앗의 열매를 거두는 수확의 잔치가 되었다.
이날 학생 학예 공연 발표로 이루어진 1부 『타박솔 문화 축제』에서는 학년 및 학급의 특색을 다양하게 살린 풍물, 오카리나 연주, 전래동요 및 국악동요, 깃발춤 등 17개 팀의 멋진 무대로 공연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였으며, 2부 『용산 가족 음악회』에서는 용산초 학생·학부모·교직원의 끼와 재능을 살린 공연으로 1부의 열기를 이어 갔다. 가족·동아리 중심의 공연으로 이루어진 2부 공연에서는 재학생 진하은 학생(4학년) 가족을 포함한 3팀의 가족 음악 발표, 용산초 교사 통기타 동아리 하이코드의 공연, 그리고 지역 아마추어 밴드 그룹인 MRG 등이 출연하여 음악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한자리에서 마음을 나누고 즐기는 축제가 되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 김○○씨는 “우리 아이가 자신 있게 무대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보며 흐뭇하였으며 아이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볼 수 있어 좋았다.”고 하였다. 또한 학교장은 “용산초등학교의 이번 행사가 단순히 학생들의 학예 발표 무대를 넘어 가족, 교사,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흥겨운 나눔의 장이 되었길 소망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능 교육을 통해 학생들 속에 있는 감성을 이끌어 내고, 다양성을 추구하는 교육을 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2011년 11월 10일 10시 59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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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