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사천유치원(원장 강정숙)은 지난 20일 원아 50명과 교직원 5명이 사천시 송포동 소재의 사회복지법인 삼소원을 방문하여 할머니, 할아버지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사천유치원과 삼소원 식구들의 만남은 7년째 꾸준히 유지해 오고 있으며, 아나바다 장터로 모은 성금으로 삼소원에 필요한 물품과 음식을 전달해 뜻 깊은 방문이 되었다.
이 날, 유아들은 그동안 준비한 율동을 어르신들께 보여드리고, 안마와 말동무를 해드리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할머니, 할아버지의 따뜻한 손을 느껴본 유아들은 “할머니, 할아버지 건강하세요.”하며 헤어질 때 아쉬움을 표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줄기반 유아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우리의 율동을 보고 너무 좋아하셔서 기분이 더 좋았어요. 다음에 또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나러 오고 싶어요.”라고 하며 이날의 느낀 점을 전했다.
사천 유치원은 앞으로도 효를 근본으로 하는 우리의 전통을 되새기고 그 뜻과 정신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삼소원 봉사활동을 꾸준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