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9일 농협신축회관 내 커피숍에서는 결식아동을 돕기위한 일일찻집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삼천포중학교 어머니회(회장 이영란)에서 주최하고 육성회에서 후원한 이날행사에 결식학생들을 돕기 위한 작은 정성들이 모아졌다.

파악된 50여명의 결식학생들의 현실을 딱하게 여긴 어머니들이 정성을 모아 다양한 메뉴로 이날 행사를 준비하여 결식학생들의 한끼 식사를 마련한 것이다.

실제 한마음병원에서 15명, 교육청에서 1명, 동신의원에서 3명의 학생을 돕기로 하는등의 따뜻한 손길과 함께 나머지 30여명의 학생들에게 이날 일일찻집을 통해 모금된 600여만원으로 이번달부터 한 끼 1,700원의 가격으로 쿠폰을 만들어 월40,000원정도씩 내년 2월까지 지원하게 된다.

1999.05.03~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