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1일 오후 2시 삼천포청사 회의실에서 사천시사편찬위원회(위원장 김수영 시장)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시사 집필 상황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김수영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통합이전에는 사천군지와 삼천포시지가 발간되어 우리지역의 역사를 전달해 왔지만, 통합사천시가 출범한 지 5년이 지나도록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역사를 기록한 시지가 없어 지난해 9월부터 시사편찬 작업을 해오고 있다"고 말하고 “사천시사가 편찬되어 우리시의 역사와 전통을 후손들에게 남겨주므로써 우리지역을 사랑하고 시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애정어린 관심과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는 총 13편·약 3,000페이지중 제1편 총론(제2장 인문환경), 제2편 역사, 제10편 문화·체육·관광(Ⅰ)·(Ⅱ), 제12편 민속(제2장 구비문학) 등의 집필분 1,480페이지에 대한 보고였으며, 집필위원인 강영태·최송량 위원으로부터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자료수집에 대한 협조, 집필분에 대한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고견 등으로 완벽한 사천시사를 편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