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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고장 섬섬섬-저도(楮島) 닥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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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는 18가구 인구 60여명이 살고있는 광지해협에 있는 아주 작은 섬이다. 행정기관은 없고 몇해전만 해도 저도 분교가 유일한 행정기관이었으나 폐교가 되어 주민들의 여가 안식처로 이용되고 있다.
저도 주민들은 대부분 어업 패류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들어 관광지로 주목을 받으면서 지난해 도와 사천시, 저도 어촌계가 나서서 도비·시비 1억9천만원, 저도 어촌계 운영비 1억6천여만원을 들여 섬전체를 유료낚시터로 지정하고 민박식 콘도 숙박편의시설을 갖추어 명실상부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유료낚시를 즐기는데는 1인 5,000원이면 만24시간 밤낚시까지 즐길 수 있고 낚싯배를 이용하려면 1인 5,000원에 단체 낚시도 즐길 수 있다.
저도는 광지해협의 물살이 거세고 청정해역으로 어족이 풍부하여 감성돔 볼락 노래미 도다리 등 잡어서부터 고급어종까지 다양한 낚시의 손맛을 볼 수 있다. 요즘은 뽈락 도다리가 제철을 맞고 있다.
낚시도 즐기고 민박도 이용하면 더욱 좋다. 1박2일 가족단위, 연인 모임 단체로 이용할 수 있는데 콘도식 민박은 1인 10,000원으로 4인가족 40,000원이면 낚시도 즐기고 민박도 이용할 수 있다.
사슴목장
저도에 가면 사슴목장이 있다. 저도 둔재에 올라서면 2,000여평의 풀밭이 쪽빛바다와 함께 진초록 크로바 풀밭이 펼쳐진다. 본시 사슴사육으로 개간된 것인데,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있어 아이들이나 단체 소풍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사슴을 따로 볼 수 있는데 꽃사슴 엘크 여러종류의 사슴을 볼 수 있다. 또한 저도 인협에 날아드는 산꿩도 볼 수 있어 어린이 학생들에게 학습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이다.
저도 닥섬은 동물과 자연 죽방렴 해협이 잘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섬이다. 섬 주민들 또한 해산물이 풍부한 저도 살리기에 뜻을 같이 하는데, 오폐수처리문제와 전기 철탑제거 본래의 섬 모습을 되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민박 낚싯배 문의:저도어촌계장(김재봉011-9545-2164)
취재: 박대을 취재부장
4000news@naver.com 2004년 05월 06일 8시 17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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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