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학에서 만든 떡이 국회 찍고 미국까지!”
경남대 전통식생활문화연구원은 지난 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떡의 세계화를 위한 작품발표회’를 가졌다.
경남대학교 경영대학원(원장 전하성)과 안홍준(한나라당 마산을)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남대 전통식생활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발표회에는 경남대 떡한과 연구과정 2·3기생 30여명과 한양대 연구과정생들이 참여, 총 200여점의 ‘떡 작품’을 선보였다.
이날 국회 발표회에는 의령의 망개떡을 비롯해 통영 바지개떡, 안산지역의 지황경단, 안동의 버버리떡 등 다양한 향토 명품 떡 전시와 전국의 지역별 브랜드 쌀 전시도 함께 열렸으며, 관람객들을 위한 무료시식회도 가졌다.
이날 출품작들은 별도의 심사를 통해 농림부장관상과 문화관광부장관상, 농림해양수산위원장상, 문화관광위원장상, 경남대학교 총장상 등을 수상하였다.
또 안홍준 의원과 출품자, 관람객 등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대통합을 위한 ‘세계에서 제일 긴 인절미’를 만들었다.
한편 경남대 전통식생활문화연구원은 매년 미국 등 해외에 떡 홍보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9월 8일 미국 씨애틀, 10월 7일에 뉴욕 맨하탄, 10월 22일에는 미국 뉴욕 후로싱에서 떡의 세계화를 위한 떡 퍼포먼스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