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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일대 해수욕장, 다채로운 여름 해변축제 펼쳐 』
사천시는 남일대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과 외래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무더운 여름을 추억과 낭만이 있는 사천에서 보낼 수 있도록 해변가요제와 바다영화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8시부터 남일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사천시가 주최하고 진주MBC가 주관하는 아마추어 가수 노래경연인 ‘해변가요제’가 개최되었다.
이번 가요제에는 아마추어 가수 90명이 참가하여 사전예심을 통해 10팀을 선발하여 경연을 펼쳤으며 초청가수로는 설운도, 추가열, 우연이, 길건, 강훈이 출연하여 남녀노소들에게 한여름밤을 시원하게 그리고 즐거움을 선사 했다.
또 오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매일 밤 8시부터 사천시가 주최하고 문화사랑 새터가 주관하여 ‘바다영화제’가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6일에는 사물놀이, 안치환 등 초청 가수공연과 영화 ‘식객’이 상영되고, 7일에는 밴드공연과 영화 ‘트랜스포머’ 8일에는 난타공연과 영화 ‘점프’가 상영되고 마지막 9일에는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상영되어 피서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일대 해수욕장은 신라말의 대학자 고운 최치원 선생께서 “남녁 땅에서 제일의 경치”라고 하여 이름 지은 곳으로, 코끼리가 물을 먹는 듯한 형상의 코끼리 바위와 조개껍질모래로 된 백사장이 있어 예부터 부녀자들이 찜질하던곳으로 유명하며, 여름철 피서객의 휴양지로써 손색이 없어 피서객들로부터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사천시는 남일대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업소교육을 시행하고 공중화장실과 음료수대, 주차장, 샤워장, 전망탑 등 각종 편의시설을 재단장 하기도 했으며, 또한 남일대 리조트 조성이 완공을 앞두고 있어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편의시설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여름 휴가철의 새로운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2008년 07월 31일 11시 26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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