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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대 영어캠프 인기몰이 나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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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수의 명문대학들이 잇따라 견학을 신청해 화제를 낳았던 경상대학교 영어캠프가 지역의 일반 학생들은 물론 교육기관과 지자체, 공사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경상대 국제어학원은 지난달 여름 경상영어캠프와 진주시 영어체험캠프 입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어캠프 운영에 나섰다. 이날 입소식에는 참가학생과 학부모 뿐만이 아니라 경상대학교, 진주시청 관계자 등도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경상대학교는 입소식을 가진 자체 영어캠프 142명, 진주시 영어체험캠프 1차 168명을 대상으로 영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초중등영어교사 영어연수(145명)와 경남도교육청 중등교사 영어연수(31명)도 함께 진행한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요청에 따라 별도의 위탁교육도 실시된다. 국제어학원의 관계자는 “현재 남강댐·합천댐·밀양댐 주변 초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8박 9일 동안 ‘위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경상대학교 바이오누리사업단과 어린이영어교실도 지난 6월 23일부터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오는 25일 펼쳐지는 하동군청 지원 캠프(초등학생 30명 참가)까지 실시되면 올 여름방학 동안 국제어학원 영어캠프에 참가하는 사람만 860여 명에 이른다.
이처럼 참가를 신청하는 학생, 단체들이 늘면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국제어학원에 따르면 올 여름 영어캠프의 경우 접수 3분 만에 신청이 모두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대 영어캠프가 인기를 끌고있는 이유는 철저한 몰입교육 때문이다. 엄선한 강사에 진행되는 수준별 프로그램에는 재미있는 ESL 야외수업과 견학수업·벼룩시장·영어체험 수업이 포함됐다. 특히 국제어학원은 최근 영어전용강의동 1층에 공항, 호텔, 은행, 슈퍼마켓 등 17개의 영어체험관을 조성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광호 국제어학원장은 “경상대 영어캠프가 햇수로 9년째에 접어들면서 안정적인 외국인강사 공급과 차별화한 프로그램으로 이미 교육과학기술부와 전국영어교육학회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영어체험관을 오픈해 더욱 질 높은 영어교육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8년 08월 14일 12시 48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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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