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남강 꽃피운 유등축제 올해도 화려하게 』

남강과 진주를 밝히는 빛의 축제인 2008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물·불·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을 주제로 12일까지 진주 남강 일원에서 열린다.
2001년 개천예술제에서 독립한 진주남강유등축제(이하 유등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최우수축제에 3년 연속 선정되면서 이제 진주를 넘어 한국을 대표할 관광축제로 성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축제제전위원회는 금년 축제는 야간축제로서의 독창성을 살리는 프로그램의 강화와 지역민이 주인이 되는 참여형 축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축제, 관광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축제를 만드는 것을 축제의 방향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등거리 행진에 이어 진주성 임진대첩계사순의단에서 열리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초혼점등을 시작으로 총 4만여 개에 이르는 다양한 등으로 꾸며진 12일간의 불빛여행에 들어갔다.
이번 등축제에는 다양한 나라의 풍물과 특징을 표현한 세계풍물등(19개국 20기), 이야기가 있는 놀이마당을 주제로 펼쳐지는 한국등(100여기), 37개 읍면동 상징등(37기), 자연환경을 주제로 한 창작등인 자연사랑등(10여기), 종교계의 참여로 꾸며지는 종교참여등(30여기), 신안동 음악분수대 일원에서 전시되는 우리 고유의 전통등(27기), 진주시내 6개 고교생과 시민들이 직접 만든 창작등(3000여개), 그리고 시민들과 관광객의 소망을 적어 전시하는 소망등(2만3000여기) 등이 불을 밝힐 예정이다.
또 관광객과 시민이 각자의 소망을 담은 등을 남강에 띄우는 ‘유등띄우기’와 소형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창작등 만들기’, 유람선을 타고 유등을 관람하는 ‘유람선 체험’, 기존의 12지신상 골조에 시민이 직접 천을 붙여 만드는 ‘시민참여 등만들기’, 전통놀이와 전통의상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함께 열린다.
또 신안동 음악분수대 어울마당과 망경동 남가람 어울마당에서는 문화예술 축하행사와 세계민속공연과 지역예술단체 공연이 펼쳐져 문화와 불빛이 어울리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 기간 중 인기가 높은 사랑다리(부교)는 지난해에 이어 제1부교(진주성 연계)와 제2부교(신안동 분수공원 연계)가 운용되어 신안동 분수공원에서 ‘전통’을 주제로 전시되는 등과 공연을 보다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축제기간 중에는 제115회 진주시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진양호 후문 전통소싸움경기장에서 열리고, 망경동 남강둔치에서는 진주향토음식점과 농 특산물 판매코너가 운영된다.

2008년 10월 02일 13시 35분 /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