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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초등학교‘감사와 사랑이 담긴 2008학년도 졸업장 수여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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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초등학교(교장 박기대)에서는 지난 17일 6학년 41명의 2008학년도 졸업장 수여식을 가졌다. 종전의 졸업식의 틀을 벗어나‘더 높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하여’란 부제로 형식적인 절차보다 의미와 감동이 있는 졸업장 수여식이 되도록 하였다.
졸업장 수여식의 시작은 졸업생 코치와 1학년인 코치이, 가족의 동시 입장과 함께 5학년 학생과 내빈들이 환영을 하였다. 졸업생은 감사의 인사와 함께 교장, 교감, 담임선생님께 꽃을 달아드리고, 교장 선생님께서 한 명씩 전 학생에게 직접 졸업장을 수여하였다. 졸업장 수여 시 영상으로 개인 이름과 상장 내용, 남기고 싶은 말을 소개하여 전학생이 가족, 선생님, 친구들, 후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더 높고 더 넓은 세상에 나가서도 나의 꿈을 키웠던 곳 남양을 기억하라는 의미에서 담임선생님이 장미꽃을 주고 악수하며 덕담을 나누었다. 또 지난 3월 1학년 입학식 당시 코치와 코치이를 맺어 1년 동안 도움을 받았던 1학년들이‘언니 오빠들 고마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간단한 편지와 기념품을 전달하였다. 후배들, 지역주민들, 학부모와 1학년 때부터 6학년 때까지의 담임선생님들의 축하 메시지를 동영상으로 전하였다. 특히 먼 곳에 계신 담임선생님들께서 앞날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하메시지를 보내 주심으로써 졸업생들의 마음이 한층 더 따뜻해지고 감동으로 벅찼을 것이다. 타임캡슐을 동창회장에게 전달하고 1학년이 준비한 사랑의 떡을 함께 자르고 나누어 먹으며 서로에게 감사의 인사와 사랑을 나누었다.
졸업생 황주연 학생은 “ 졸업을 하게 되어 기쁘고, 부모님과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특히 6년 동안 담임선생님들의 영상 메시지를 보니 중학교에 가서도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양을 영원히 잊지 않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졸업생을 둔 학부모 문점숙씨는 “ 영상 메시지와 함께 졸업생 한명 한명이 모두 졸업장을 받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학생 모두에게 의미있는 졸업식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2009년 02월 19일 12시 22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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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