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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의 소중함 무대에서 느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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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과 16일 ‘극단 현장’이 환경아동극? ‘쿵쾅쿵쾅 고물 놀이터’를 진주 현장아트홀에서 마련한다.
버려진 물건들 다시 쓰기, 고쳐 쓰기, 달리 쓰기 등 ‘쿵쾅쿵쾅 고물 놀이터’는 재활용품을 이용한 무대와 소품으로 꾸며진다.
깨끗하고 살기 좋은 세상을 꿈꾸는 우리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자원절약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쿵쾅쿵쾅 고물 놀이터’는 두가지 이야기가 펼쳐진다.
▲넝마할아버지와 도둑
뱅글뱅글 자전거 바퀴 풍차가 돈다. 딸랑달랑 숟가락 풍경 소리는 맑다. 반짝반짝 청소기 로봇은 고물 놀이터 경비아저씨이다. 여기는 뚝딱뚝딱 넝마할아버지의 ‘쿵쾅쿵쾅 고물 놀이터’겉모습은 낡고 허름하지만, 세상에 없는 것까지 있는 넝마할아버지의 보물창고다. 어느날, 넝마할아버지의 고물 놀이터에 두 도둑이 숨어들어 온다. 어리버리 두 도둑은 고물 놀이터에서 어떤 보물들을 찾아낼 수 있을까?
▲고물 연주회
넝마할아버지와 착한 사람이 된 어리버리 두 도둑은 플라스틱 관, 빈 병, 훌라후프, 콜라병 등 재활용 쓰레기로 만든 악기로 고물연주회를 연다. 관객 친구들의 힘찬 박수소리도 훌륭한 악기소리가 된다. 우리 모두 다 함께 신기하고 즐거운 고물연주회로 떠나보자.
이 극은 자전거 바퀴, 우산, 고무장갑, 주름관, 옷걸이, 빈병, PET병 등 여러가지 사물들이 상상을 초월하는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태어난다.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풍부한 상상력을 제공한다. 또 일상적인 형태의 말언어가 아닌 생동감 넘치는 몸짓 언어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의성어, 의태어를 활용한 지브리쉬로 우리 아이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간다.
현장 관계자는 “쿵쾅쿵쾅 고물 놀이터는 지브리쉬와 마임, 버려진 고물들을 이용한 변형놀이로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를 펼쳐주며, 여러 가지 재활용 악기들의 신기하고 재미있는 소리와 아이들의 몸짓 소리가 어우러져 다 같이 노래하고 놀 수 있는 즐거운 놀이터를 만들어 줍니다.”며“ 자원절약의 중요성과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하는 ‘쿵쾅쿵쾅 고물 놀이터’는 놀이성과 교육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했다. 2009년 05월 14일 10시 42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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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