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경남도교육청이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저작권 침해와 관련한 소송을 대비하기 위해 저작권 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지난 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10일부터 장학사, 학교정보부장 등 1000여명 대상으로 5개 권역으로 나눠 저작권교육을 실시하고 교육홍보자료 배부, 찾아가는 연수실시 등으로 ‘저작권교육’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의 이같은 저작권 강화교육은 최근 서울시내 학교홈페이지 탑재 자료의 저작권 침해 고소 사건과 영어도서를 표절한 현직교사의 억대 배상금 판결 등 저작권 관련 법적 소송이 지난해에만 8만여건에 달하는 등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남교육청은 우선 저작권관련 학급게시용 교육홍보자료 8800부, 홍보자료 설명용 콘텐츠 1종, 저작권법 해설서 및 초·중등 교사용 지도서 2112권 등을 제작해 도내 전 초·중·고·특수학교를 비롯해 직속기관, 지역교육청에 배부했다.
또한 10일부터 도내 5개 지역(10일 함양여자중학교 목련관, 11일 경남과학교육원 대강당, 15일 김해박물관 강당, 17일 통영 광도초등학교 강당, 18일 경남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지역교육청 및 직속기관 담당 장학사, 전 초·중·고·특수학교 정보부장 등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저작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저작권 교육자료 배부와 저작권교육 실시, 학교홈페이지 탑재자료 정비 등으로 일부 법무법인의 묻지마식 저작권 소송에 대비할 수 있으며, 학생 및 교원들의 올바른 저작물 사용에 대한 인식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저작권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계속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09년 09월 10일 10시 55분 /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