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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성초등학교 학부모와 함께 하는 들꽃체험 』
동성초등학교(교장 박종주)는 학부모회 운영 계획에 의거하여 지난 24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들꽃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직장 생활하느라 학교 교육활동 참여가 어려운 아버지들께 자녀의 학교생활과 본교의 교육 활동을 알리고자 하는 취지를 갖고 실시하였다.
토요휴무일 참석 인원 조사 결과 100가구(240명)가 희망을 하였으며 17일 사전답사와 간이 화장실을 만들어 자연훼손을 최소한 줄이고자 하였다.
예수리 숲에서 집결하여 저학년 학생과 담임선생은 선황당산, 학부모와 고학년 학생은 이구산 정상을 가족들과 오르면서 튼튼한 체력과 들꽃 이름 알기 등 자연과 더불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담임선생과의 자연스런 교육에 대한 상담이 이루어졌다.
김민주 님께서는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에게 자연을 보여주지도 못하고 그냥 봄이 지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늘진 곳에 수줍게 피어있는 제비꽃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도 너무나 예쁘고..., 꽃잎이 떨어져 나간 진달래꽃도 나름대로 위엄 있는 자태를 뽐내고.... 힘들어하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우리 아이들의 해맑음에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또 언제 이런 날이 있을지 모르지만 자연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게 뒤에서 오랫동안 지켜주렵니다. 간단히 준비한 김밥도 맛있게 나누어 먹는 동심과 뒷정리를 야무지게 하는 마음이 우리나라의 미래가 아닐까요.”이라며 소감을 학교홈페이지 ‘우리 아이 함께 키우기’ 학부모회 마당에 글을 올렸다
학교장께서는 “동성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함께 해 주신 119 구급 대원과 참가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동성교직원과 동성학부모회는 우리 아이 함께 키우기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라며 안전하게 마친 산행길에 기쁨을 전했다. 2010년 04월 29일 12시 00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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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