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곤양초등학교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 문화재청장 포상 』

사천 곤양초등학교(교장 정창교)는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활동 유공학교로 문화재청장으로부터 포상을 수상하는 등 타 학교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7일과 8일 경북 경주에서 문화재청의 주최로 열린 전국의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과 지도교사 200여명이 참여하는「 2010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 대잔치」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곤양초등학교는 3년간 지역의 문화유산을 사천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매월 탐사하면서 문화재를 배우고 가꾸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문화유산 탐구 프로그램을 개발, 관련 교과와 접목하여 실제 활용하는 등 문화재 사랑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본받을만한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은 우리 문화유산의 미래 주인인 청소년들이 문화재 보호 활동에 직접 참여해보는 경험을 통해 문화유산을 주체적으로 가꾸고 지켜나가는 문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서, 현재 전국에서 총 98개 단체 12,500여명이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데, 그 중 곤양초등학교는 그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2010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 대잔치」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수 활동 사례 발표 및 시상, 택견·영산쇠머리대기 등 중요 무형문화재 체험, 천마총·첨성대 등 경주 주요 문화재 답사, 복식 체험 및 문화재모양 비누·초콜릿 만들기 등 신라문화체험이 진행되었다. 또한 각자의 다짐과 소원을 담은 백등을 만들어 분황사 탑돌이를 하는 등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으로서의 자긍심과 문화재 애호의식을 고취시키는 시간도 갖게 되었다.
곤양초 정창교 교장은 “그 동안 문화재 보호활동에 앞장서온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면서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재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우리 지역의 고유한 문화유산을 찾고 가꾸며 즐기는 운동으로 확산시키자”고 언급했다.
곤양초등학교는 그간 3년간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활동에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문화재청으로부터 「2010. 문화유산교육 으뜸학교」로 선정되는 등 청소년들이 문화재를 통해 꿈과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010년 08월 19일 10시 54분 /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