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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성초등학교 탐구, 실험 중심의 과학경진대회 』
지난 17일 동성초등학교(교장 박종주)는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과 탐구동기를 부여하면서 과학적인 창의성을 함양하고 재능을 길러 과학 기술의 꿈을 가꿀 수 있도록 교내 과학경진대회를 열었다. 특히, 학교장의 3대 교육 방침인 인성· 학력· 창의력 계발 중 창의력을 기르는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체험의 장이 되었다.
과학실에서 <전자과학>, 열린공간에서 <기계과학>, 강당에선 <로켓과학>, 햇살둥지에서는 <탐구토론>, 그리고 교실 여기저기서는 <과학 상상 그림 그리기>, <과학 독후감 및 글짓기>의 6개 분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선택한 분야에서 그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고 처음으로 물로켓을 만든 3학년 어린이들은 자신의 물로켓을 보며 행복감에 젖었다. 그리고 얼마 전 입학한 1학년 신입생 김소연은 처음으로 참여하는 교내 과학행사(상상 그림그리기)에서 “제가 꾼 꿈 속 세상을 그렸어요.”라고 말하며 상을 받고 싶다는 마음도 표현하였다.
그리고 탐구토론에 참여한 5학년 박건용 어린이는 “오늘 떨리는 마음으로 그동안 준비했던 탐구토론의 내용을 발표하였는데 막상 발표에 이어 질문과 답변을 해야 하니 참 난감하였습니다. 「지구온난화와 그 원인」에 조사를 많이 했지만 대회에 나온 참가자들의 실험내용과 발표수준을 보고 놀랐습니다. 내가 모르는 여러 가지 용어와 그 뜻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지구 온난화와 예방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질문과 발표에는 미숙했지만 6학년 선배들이 하는 것을 보고 내년에는 더 잘할 수 있게 준비를 많이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접하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며 내년의 포부까지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학교를 대표하여 경상남도사천교육지원청 주관 과학경진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실험·관찰 보고서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4월에 있을 실험탐구 및 자연관찰 탐구대회를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1년 03월 24일 11시 20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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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