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세계화에 첫 발을 내디뎠다는 호평과 함께 막을 내린 사천세계타악축제가 결산총회를 끝으로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사천세계타악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3시 시청사 종합상황실에서 정만규 시장을 비롯한 추진위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사천세계타악축제를 총결산하는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축제의 주요 장면 동영상 방영을 시작으로 감사보고에 이어, 축제 평가와 결산(안)에 대해 심의를 했다.
이날 총회를 끝으로 추진위원회의 해산과 함께 연내 설립 예정인 가칭 사천문화재단에서 내년도 타악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2011 사천세계타악축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세계 11개국 24개팀이 참가해 신명나는 타악 퍼포먼스와 각종 체험행사를 통해 국내·외 7만5천여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