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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추석맞이 전통예절교육 및 송편 만들기 체험 실시 』
“송편을 예쁘게 빚으면 예쁜 아기를 낳는다고 해요” 강사선생님의 설명에 송편을 빚는 결혼이민자들의 손에 더욱 힘이 들어가고 서로들 더 예쁜 송편을 빚을 거라며 경쟁하는 웃음소리가 교육장 가득 울려 퍼진다.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사천시 동금동 소재, 센터장 김분자)는 우리나라 3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을 맞이하여 결혼이민자들의 문화차이로 인한 명절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가족 및 친지들과 즐거운 명절을 보내도록 돕고자 사천시 거주 초기 결혼이민자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화) 오전 10시, 서포 별주부문화학교(구, 자혜분교) 교육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예절교육 및 송편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의 1부 순서에는 전통예절강사의 진행으로 예절의 목적과 의의, 한복 입는 법, 절 배우기, 차를 통한 예절 등의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이어 2부 순서로 추석의 대표적인 음식인 송편 만들기 체험을 하고 덤으로 맛있는 연잎밥을 만들어 점심을 먹었다. 한복이 없는 결혼이민자들을 위해서 사천지역자활센터에서 30벌의 한복을 대여해 주었으며 이로 인해 더욱 아름답고 풍성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행사를 준비한 센터 담당자는 “추석맞이 전통예절교육 및 송편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초기 결혼이민자들이 매우 좋아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결혼이민자들이 한복 입는 법과 절하는 법을 제대로 익혀 한국의 명절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생활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이외에도 다양한 다문화가족 통합교육과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 조기적응을 돕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2013년 09월 12일 11시 52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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