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서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강동용)가 지난달 3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 20가구에 건강식을 지원했다.
서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저소득세대에 건강식을 전달해 호응을 얻고 있으며, 매월 통합사례관리대상 11세대에 곰탕 한 그릇과 반찬을 배달해왔는데 지난 8월부터는 20세대로 늘려 지원하고 있다.
건강식 지원 사업은 서포면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하여 지난 4월 관내 음식점과 연계하여 가정마다 곰탕 한 그릇과 반찬 배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리고 이 사업은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자식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것에 비해 자신들의 건강에 대해선 소홀한 어르신들이 많다고 판단됨에 따라 이번 사업을 추진한 것.
건강식을 지원받은 ㄱ어르신은 “혼자 있으면 끼니를 거르거나 대충 먹는데 집으로 맛있고 영양 있는 곰탕을 가져다 줘서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강동용 위원장은 “장기화 되는 코로나19로 힘든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끼고 건강을 챙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 수행을 계획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