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부터 진주지역과 함께 사천일부지역에서 LNG(액화천연가스)가스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주)신아도시 가스(대표이사 유수언)에 따르면 진주를 비롯한 사천지역에 오는 6월초부터 1만세대(진주지역 8,400세대 사천지역 1,600세대)에 대해 도시가스가 공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LPG에 비해 25%의 가격으로 공급되는 도시가스 LNG는 현재 공정이 주배관공사의 경우 사천지역이 83%의 공정을 보이고 있어 오는 6월경에는 본격적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될 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공급되는 LNG는 기존 LPG에 비해 분진·유황·질소 등의 공해물질이 거의 없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기보다 가벼워 누출되어도 대기중에 쉽게 확산돼 화재 등의 사고 위험성이 매우적고 타연료에 비해 45%정도의 고효율을 유지해 매우 경제적이라는 것이다.

-2000년 1월 10일 ~ 1월 16일자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