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은행원 원호씨 시집 "꽃의 선물" 선사 』

평범한 직장인이 바쁜 일과 가운데서도 시간을 놓치지 않고 삶을 노래한 시집이 나왔다.

삶에 있어서 음양의 조화를 통한 생명을 노래하고 있는 가하면 가장 가까운데서 시어를 통한 의미를 담는데 주력한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읽으면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져 있으며 잃어버리고 사는 진실에 대해 진솔하게 고민하고 바람과 아이를 통한 창조와 진실의 소망을 담아 두기도 했다는 평이다.

초등학교를 구.삼천포에서 나오면서 줄곧 구.삼천포를 근거지로 은행에서 행원으로 생활해오던 저자는 업무가운데 휴식시간이라던가 출퇴근하는 버스안에서 떠오르는 시상들을 그대로 적어 옮기는 등 삶가운데서 평범하지만 진솔한 것들을 찾기 위해 애썼던 한 결과로 시집으로 결실을 맺었다.

“꽃의 선물"이라는 시집의 제목과 같이 제작된 절반의 시집 판매대금을 지역의 장학금으로 희사한다는 것과 함께 시집하나 나온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얘기를 전해 시집에 게재된 내용대로 실천하는 삶의 한 표본으로도 비춰지고 있어 주위를 흐뭇하게 해주고 있다.

-2000년 3월 13일 ~ 3월 19일자 3면-

2000년 11월 17일 14시 29분 /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