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와룡문화제를 개최하고 결산하는 회의가 있었다. 20여명의 위원들이 둘어 앉아 유인물을 참고하여 회의를 진행하였었는데 모든 보고가 끝나고 위원들의 발언이 시작되면서 천덕찬 예총지부장의 ‘와룡문화제 추진위원회의 상설 사무국의 설치를 검토해보자’는 의견이 나왔다.

좀더 나은 와룡문화제의 추진을 위해 사전준비를 기해보자는 취지라고 한다. 이에 정만규 사천시장의 답변은 ‘수십년 전통을 가진 모지역의 예술제도 정착화가 잘 되지 않아 보인다.

지역여건상 이렇게 끝마친 제5회 와룡문화제는 성공적이었다. 단순히 와룡문화제추진위원회의 활동을 하기위한 상설사무국을 둔다는 것은 시재정이 어려울 뿐만아니라 여건상 어렵다. 이를 위해 시의회에 의결을 거치기도 해야되고...’라며 ‘차후 검토해보자’는 말로 답변하였다.

성숙한 와룡문화제를 위해 해결해야될 급선무가 무엇인지 하는 시당국과 관계자들의 인식도 인식이지만 지출되는 모든 시 재정은 나라돈이고 시민 개개인의 혈세라면 이제부터라도 쓰야될 곳과 쓰지 말아야 될 것들을 가려서 지출하는 지혜가 필요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