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농협은 오는 9월 19일 제10대 조합장을 선출한다. 전체조합원 2,636명을 대표하는 이번 조합장 선거 후보에 박종섭(55)씨와 김상찬(46)씨 2명이 출마, 후보등록을 했다.

박종섭 후보는 지난해 삼천포농협 전무로 퇴직하였으며 조합을 맡을 경우 어렵게 된 삼천포농협을 창립 당시의 봉사정신으로 정상화시키겠다고 밝히면서 공약사항으로 △내부조직 건전한 육성과 농협사업 이해와 참여를 위한 조합원 교육 적극지원 △직원을 전문인력으로 육성 △고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 △대출서류 간소화 위해 필요한 첨부서류, 조합이 직접부담 △영농자재의 구매원가와 수수료 공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찬 후보는 19년동안 농협근무를 통한 업무경험과 임직원 일치단결로 조합원 뜻을 받들어 새로운 삼천포농협이 태어나도록 하겠다며 공약사항으로 △운영위원회 발족 △지·사무소별 독립채산제로 책임경영 구현 △조합원 자녀를 우선한 직원 공개 채용 원칙 △내부조직 활성화 및 영농교육 강화 △비업무용 부동산 활용방안 및 조기처분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