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농촌이 상생(Win-Win)하는 새로운 모델 제시를 위해 경남의 벤처농업인들이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벤처농산품 전시 특판전, 대덕밸리를 비롯한 벤처관련 단체들과 연대한 바이어 비즈니스 포럼, 연예인 초청 공연 등 다양한 정보교류와 볼거리의 장을 제공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학계와 농업인들이 공동으로 추진한 장생도라지 제품, 기능성 한과 등 350여종의 바이오산업의 성과품들과 연구추진 상황을 도시민들과 수출바이어들에게 알려 소비확대의 기회를 창출하고 일반인들과 농업인들에게는 우리농업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침체된 우리농업에 자생력을 불어넣어 새로운 바이어산업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제시하는 계기로 삼있다.
이번 행사는 50여 동의 야외전시 판매관을 설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데 주요 행사내용을 살펴보면, 벤처농산품 전시 특판전＝이번 행사의 주 전시관인 벤처농산품 전시관에는 대덕밸리벤처연합회, 바이오센터21, 한국벤처농업포름 등 벤처관련 26개 단체 여개업체에서 생산한 바이오농산품 50품목이 전시되고, 특판전은 세계농업기술상과 일가상을 받은 장생도라지상품, 조선조 정여창 선생의 종가 명주를 재현한 솔송주, 신지식농업인이 생산한 상황버섯상품 등 경남벤처농업관련 31여개업체에서 생산한 200여 품목과 단감, 장미, 국화 등 경남지역 특산물을 홍보 차원에서 값싸게 공급한다.
산학관련 연대 비즈니스 포럼＝벤처농업회원사와 관련학계연대 IT, BT 지식 공유 비즈니스 포럼관은 한국벤처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CEO 경영전략을 비롯한 저명인사들과의 토론 기회제공과 경남벤처농업협회와 자매단체인 대덕밸리 벤처사들과 업종별 연대비즈니스관을 운영하여 기술과 정보의 윈-윈(Win-Win)전략 제휴 기회를 마련해주어 업체들이 상호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유통업자들과 바이어들에게 이들 업체들과의 구매계약, 수출계약, 대리점 협약 등의 비즈니스기회의 장으로 활용된다.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행사기간 중에는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도 구경할 수 있었는데 가족이나 연인들과 함께 올 경우에는 10월 26일 17시 개막식 저녁 인기가수를 비롯한 연예인을 초청하여 백남봉, 남보원의 사회로 진행하는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음악회를 즐기면서 전시장을 구경 할 수 있었고, 주간에 어린이들과 함께 올 경우에는 50여평의 버드파크관에서 100여종의 날아다니는 새들과 함께 할 수 있었고, 이밖에도 업체별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 시식회, 경품행사 등을 가졌다.